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12월 28일, 새로 출범하는 **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**로 국민의힘(전 미래통합당) 3선 의원 출신 **이혜훈 전 의원**을 파격 지명하였습니다. 이혜훈 후보자는 지명 직후 입장문을 통해 "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은 정파와 이념을 떠나 협력해야 할 일"이라며 장관직 **수락 의사**를 밝히고, 이재명 정부 국정 목표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대통령실은 이 인선을 **통합·실용 인사 원칙**에 따른 것으로 설명하며, 이 후보자의 경제 전문성과 정책 실무 능력을 강조하였습니다. 예를 들어, 최저임금법·이자제한법 개정안 대표 발의 등 경제민주화 정책 추진 경력을 이유로 들었습니다. 기획예산처는 기존 기획재정부를 분리해 내년 1월 2일 출범 예정으로, 국가 예산 총괄과 중장기 전략 수립을 담당합니다.
**협치 논란** 측면에서는 보수 야당 출신을 여당 정부 요직에 기용한 점이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. 대통령실 내에서도 "파격적" 반응이 있었으며, 국민의힘은 즉각 이혜훈 후보자를 **제명** 조치하였습니다. 일부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둔 중도층 외연 확장 전략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. 이재명 대통령의 "민생·경제 영역에서 이념 가리지 않고 인재 등용" 원칙이 반영됐다는 청와대 설명이 이를 뒷받침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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